굴 전쟁

1838년, 프랑스 해안의 두 어촌 공동체가 굴 채취권을 놓고 격렬하게 충돌했습니다. 발단은 한 마을이 다른 마을이 귀한 연체동물을 밀렵했다고 비난한 것이었습니다. 보복은 덫과 보트 파괴로 시작되어, 급조된 무기와 새총을 동원한 무력 충돌로 확대되었습니다.
비록 결국 중앙 정부가 개입했지만, 여러 명이 부상을 입고 수십 척의 보트가 파괴되었습니다. 좀 수상하게 들릴 수도 있지만, 그 마을 주민들에게 굴 소유권은 경제적 생존과 짠내 나는 자존심이 걸린 문제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