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언가를 전하려는 듯


스카우트는 이 집으로 이사 온 후 줄곧 같은 구석에서 짖어댔다. 처음에는 부부도 그저 부정했다. 스카우트의 행동이 이상했지만, 그 구석에서 이상한 점은 발견할 수 없었던 것이다. 하지만 이제는 스카우트가 무언가를 전하려는 것처럼 보였다. 이 시점에서는, 뭐라도 실마리가 된다면 뭐든 해볼 각오가 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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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와 맨디는 어쩌면 스카우트가 자신들이 느끼는 것처럼 미친 것이 아니라, 자신들이 모르는 것을 알고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마음을 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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