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지도 못한 웃음을 선사해 준 고양이들

고양이가 ‘엘리자베스 칼라’를 공유하고 싶어 할 때

‘엘리자베스 칼라’, 소위 ‘굴욕의 콘’은 고양이에게 굴욕의 상징입니다. 수술 후 등에 착용하는 이 플라스틱 링은 편안함과는 거리가 먼 물건입니다. 하지만 이 고양이는 무려, 자신뿐만 아니라 주인에게도 그 ‘콘’을 나눠주려고 하고 있지 않습니까.

주인과 고통을 공유하고 싶었던 건지, 그냥 휘말리게 한 건지는 알 수 없지만, 이 행동은 정말 사랑스럽고, 살짝 웃깁니다. 불쾌한 상황 속에서도, 반려동물들은 자신만의 방법으로 우리와 연결되어 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