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소, 더위 식히려고 스마트 스프링클러 조작

유타의 한 시골 헛간에서 버키라는 이름의 염소가 벽에 설치된 스마트 스프링클러 제어판을 머리로 들이받는 모습이 포착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우연처럼 보였지만, 시간대가 오후 기온이 오르는 시점과 완벽하게 일치했습니다. 보안 영상에는 버키가 오후 1시경에 정기적으로 스프링클러를 작동시킨 후 물안개를 쬐는 모습이 담겨 있었습니다.

영상을 검토한 전문가들은 우연이 아니라고 보았습니다. 버키가 제어판의 위치와 그것이 가져다주는 냉각 효과를 모두 학습했다는 것입니다. 버키의 여름철 현명한 행동은 농부들과 기술 전문가들 모두의 주목을 받았고, 어떤 이들은 버키가 스마트 관개 시스템을 전담 관리할 준비가 되었다고 농담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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