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전혀 알아채지 못하는 건가요?

애들레이드 출신의 호주 바디페인팅 아티스트 엠마 핵(Emma Hack)은 그 누구보다도 몸을 주변 환경에 녹아들게 하는 재능이 있습니다. 2000년대 초에 발전시킨 그녀의 스타일은 디자이너 플로렌스 브로드허스트(Florence Broadhurst)의 장식에서 영감을 받았으며, 특히 그녀의 화려한 벽지가 핵의 그림에 반영되어 있습니다.

핵은 특히 가수 고티에(Gotye)와의 협업을 통해 국제적인 명성을 얻었습니다. “Somebody That You Used To Know” 뮤직비디오에서 그녀는 그와 그의 파트너를 살아있는 벽 패턴으로 변신시켜 몸과 배경이 서로 섞이도록 했습니다. 최고의 예술은 진실과 환상을 구별하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상기시켜 준다는 것을 보여주는 광학의 걸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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