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드론을 이용한 항공 촬영은 광범위한 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데 아주 유용하죠. 이 드론 사진은 호주 케이프 요크에 있는 스티브 어윈 야생동물 보호구역 근처에서 발생한 산불의 광경을 담은 거예요. 그 아름다움에 숨이 멎을 정도죠. 이 사진을 촬영한 사람은 호주의 자연 보호 활동가 스티브 어윈의 아들인 로버트 어윈이고요.
로버트는 겨우 17살인데, 자연사 박물관의 ‘올해의 야생동물 사진작가상’을 수상했을 정도로 놀라운 재능을 가지고 있어요. 그의 자연에 대한 열정은 돌아가신 아버지에게서 물려받은 거라고 할 수 있겠죠. 하지만 그가 아버지의 유산을 이어받으면서도, 자신만의 길을 개척해 나가는 모습을 보는 건 정말 감동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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