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도에 물이 찰랑거릴 때


복도를 지나다 물이 찰랑거리는 것을 보더라도 너무 놀라지 마세요. 대부분 ‘타이타닉 2’는 아니니까요. 거친 파도 때문에 물이 하부 갑판 구역으로, 심지어 객실까지 들어올 수도 있습니다. 세상이 끝나는 건 아니지만 꽤나 불쾌한 일이죠.

긍정적인 마음으로 생각해보자면, 예상치 못한 ‘스파 체험’이라고 생각하세요. 카펫에 약간의 소금물이 스며들면 더 튼튼해지겠죠? 소지품은 바닥에서 멀리 두는 게 좋고, 여분의 양말을 몇 켤레 챙기는 것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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