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 중 로봇 청소기 끄는 강아지

애리조나에 사는 골든 리트리버 ‘러스티’는 로봇 청소기가 계속 낮잠을 방해하자 짜증이 났습니다. 보안 영상에는 러스티가 충전 도크로 걸어가 발로 ‘일시 정지’ 버튼을 누르고, 청소기가 더 이상 작동하지 못하도록 그 앞에 바로 눕는 모습이 포착되었습니다.

러스티는 로봇 청소기가 작동할 때마다 이 행동을 반복했습니다. 결국 주인은 청소기의 작동이 매일 방해받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영상을 올리자 댓글이 쏟아졌습니다. “러스티 1, 로봇 0.” 일부는 러스티를 스마트 홈 컨설턴트로 고용하자고 제안하기도 했습니다. 이제 청소기는 러스티의 뜻에 따라 밤에만 작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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